면허시험 간소화 되고 딴 면허....

결국 장롱면허 6년차...

회사 복귀와 둘째 어린이집.... 어떻게 해야하나... 난감하던 찰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안전자동차운전학원"을 알게 되었네요...

학원 이름이 맘에 들었어요... 항상 안전운전을 생각하는 그런 느낌...^^

그리고 집앞까지 오셔서 연수 해준다는 글이 저한테 큰 메리트였어요...

집이 대명동이라 멀어서 안되면 어떻게하나..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가능하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2시간씩 5일 총 10시간 연수 받게 되었어요...

첫 도로주행때... 운전을 해본적 없어 머릿속에 어쩌지.. 란 생각만 가득...

다른건 아무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강사님께서 장갑을 꼇으니.. 혹시 운전대 터치에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시며...

여자수강생을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와 매너를 보여주시더라구요...

저는 첫 운전이라... 계속 긴장의 연속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그럴때마다 "이상목강사님"께서 잘하고 있다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운전해야한다고 계속해서 다독여주셨어요...

그렇게 첫날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둘쨋날은 그래도 여유가 조금 생겼어요...

셋쨋날... 아이 어린이집...회사.. 집.. 코스를 했는데... 1바퀴만 돌았는데도...

어린이집이 골목에 있다보니... 다시 긴장을 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손에 땀이... 강사님께.. "저 정말 운전대 뽑을뻔 했어요...ㅠㅠ"했더니...

"골목에선 몸에 힘을 더 빼고.. 서로 양보하며 더욱 천천히 안전운전 하면된다" 용기주시고..

그날 집에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어...

이상목강사님께서 대명동에 살았었다고하시더니.. 그래서 그런지 골목골목 잘 아시더라구요..

그렇게 골목을 중점적으로 돌아보자며... 골목투어를 했습니다.

중간중간 공간감각도 키워주셨구요...

넷쨋날도 셋쨋날과 같은 코스로 돌았는데...

골목에 들어서니..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전날보다 무섭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2바퀴 돌고도 시간이 남았어요... 전날 1바퀴 돌고 집으로 오기 바빳거든요...ㅎ

아무래도 전날 저희 동네 골목투어와 공간감각 키워주신 효과를 톡톡히 봤어요...

"이상목강사님"께서도.. 여유가 생긴것 같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지요...^^

마지막날은 주차를 중점적으로 배울꺼라고 하셨는데...

학원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끝까지 못봐주신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셨습니다...

주차까지 꼼꼼하게 설명 잘 해주시는 강사님께 배우고 싶었지만...

어쩔수가 없었네요...ㅠㅠ 그점이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강사님께서도 끝까지 못봐줘서 미안하다구 아쉬워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대명동에 살아서.. 팔공산 코스 못 갔다며.. 무척 아쉬워하셨답니다...

그 코스 꼭 신랑과 함께 연수 할것을 약속했습니다...^^

전 운이 좋게도 4일간 이상목강사님께 운전을 배울수 있었던건 행운이였어요...^^

주차를 강사님꼐 배우지 못해 무척 아쉬웠지만요... 정말...ㅠㅠ

이상목강사님... 초보운전자에 대한 정말 세심한 배려와 꼼꼼하게 노하우 전수..

너무 감사합니다..^^

강사님 말씀 떠올리며... 항상 안전운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