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한 달여 다니면서 후기를 남기고 싶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학원이 집과도 가까웠고 장내기능장도 있어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면허를 취득해야 되는 상황이라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학원에 가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지만, 운전대를 처음 잡아본다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학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기능시험을 준비할 때 만난 선생님들은 대부분 화를 내고 짜증을 많이 내시는 편이었습니다..ㅠㅠ 처음이라 모든것이 어설픈게 당연한 일인데,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시기 보다는 기를 죽게 만드는 느낌이랄까... 불친절한 선생님도 많다는 후기를 보아서 그런지, ‘그냥 선생님들 분위기가 이렇구나’정도로 생각하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그러던 중 도로주행 2번째 수업에서 우연히 추성호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냥 “엑셀을 밟아라, 브레이크를 밟아라, 핸들을 돌려라” 정도로 알려주던 이전 선생님들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추성호 선생님은 처음부터 달랐습니다. 핸들을 자연스럽게 잡는 법, 턴을 하는 법, 신호를 보는 법 등 당연하고 상식적인 부분이지만 처음이라 놓치거나 모를 수 있는 부분들을 상세하게 다 알려주셨고, 행여 학생이 실수를 하더라도 웃음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실 수 있는 위트를 가지셨습니다. 덕분에 수업 내내 웃으며 즐겁게 했습니다ㅎㅎ

각 코스마다 주요사항을 정리해놓으신 메모를 참고하라고 주신 것은 기본이고, 수업 내내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설명해주시고 각 코스마다 영상을 찍어주셔서 저의 주행습관과 유의사항들을 다시 복습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수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도 열정적으로 운전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나중에는 선생님의 목 건강이 걱정될 정도였답니다^^;;

시험은 당연히 아주 무난하게 합격하였고, 앞으로 도로연수도 학원에서 기회가 된다면 꼭 추성호 선생님께 받을 생각입니다!

학원에서는 모든 선생님이 다 열심히 하신다고 당연히 얘기하겠지만, 역시 무슨일을 하든지 누가 하냐, 어떻게 진심을 다하냐의 차이는 굉장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앞으로 수업을 들으실 수강생분들께도 추성호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행운과 운명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선생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