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5-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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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 기호
 조회 : 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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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가 했더니 한낮에는 제법 햇살이 따가운 초여름이 온다.
탁자 위에 정성이 가득 담긴 생~생수병,
여직원, 수강생, 대불공원에 놀러온 가족들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느티나무 길은 신록의 계절, 싱그러운 초록색의 학원 울타리,
우리들의 마음에도 푸른색을 가득 채웁시다.
삶의 활기는 나이와 무관하다.
삶의 활력을 잃으면 시들어버린 꽃과 다를 게 없다.
웃을 일이 그만큼 없겠구나 하는 생각,
그럴수록 사소한 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가슴을 펴야한다고 봅니다.
웃어서, 대화해서 나쁠 게 있겠습니까.
누군가가 그리워지면
조용히 나의 마음을 싣는다.
두근거리는 이 내 맘을 알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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