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4-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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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기호
 조회 : 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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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안전 씨꾸님이시여!
벌써 4월을 맞이하고 보니
만물의 꽃들은 시샘이라도 하는듯 저마다 꽃망울을 터드리고
각양각색의 곷들이 산천을 수놓는 계절
이 모든 사물들도 하늘이 내려 주신 선물.
우리는 이 선물을 받으면서도 아무 느낌없이 받아왔고
댓가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만남의 연은 하늘이 주고
관계의 연은 땅이 준다고 했습니다.
하늘이 주는 연은 우리들 맘대로 할 수 없지만
관계의 연은 우리들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댓가없이 물 흐르듯 스치는 인연과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으로 주고받는 인연의
차이는.....
하지만 그 댓가만큼 얼마나 노력하고 있으며
사랑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 새겨보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은 잠시 쉬었다가 가는곳
사랑할 수 있을 때 밈껏 사랑합시다
후회없이 미련도 없이......
온갖 사물과 자연과 사람도....
여러식구들 사랑합니다.
조기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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